
디엘이앤씨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디엘이앤씨가 시공하는 수도권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두 명 모두 하청 업체 소속 근로자였다.
고용부는 곧바로 사고 확인 후 작업 중지 조치하고, 사고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는 디엘이앤씨를 대상으로 특별감독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디엘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올해 들어서만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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