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계곡서 아버지 구하려던 아들까지…급류 휩쓸려 숨져

입력 : 2022-08-06 06:00:00 수정 : 2022-08-05 14:34:4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심정지 상태로 구조 /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5일 한 계곡에서 부자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계곡에서 A(63)씨와 아들 B(30)씨가 물에 빠졌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이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족과 함께 이 계곡에 놀러왔다가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졌고, 이를 본 아들 B씨가 아버지를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