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홍준표 “이준석, 尹 공격하는 모습 박근혜 탄핵 때 연상… 그만들 하라”

입력 : 2022-08-05 13:40:56 수정 : 2022-08-05 17:05: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홍 시장 “박근혜 정부 탄핵당하고 5년간 보수는 엄청난 시련”

“이미 이 대표 복귀 어려워…자중하시고 사법절차에만 전념하시라”

“당 대표쯤 되면 나 하나의 안위보다는 정권·나라 안위 먼저 생각해야”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당대표를 겨냥해 “당대표가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징계를 당하고 밖에서 당과 대통령에 대해 공격하는 양상은 사상 초유의 사태로 꼭 지난 박근혜 탄핵때를 연상시킨다”며 “이제 그만들 하라”고 말했다.

 

5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가 새누리당 내부 분열로 탄핵 당하고 지난 5년 동안 한국 보수 진영은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 시장은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이루었으나 새 정부의 미숙함과 또다시 그때와 같이 내부 분열 세력들의 준동으로 윤 정권은 초기부터 극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미 이준석 대표는 정치적으로 당 대표 복귀가 어렵게 됐다”며 “자중하시고 사법절차에만 전념하시라고 그렇게도 말씀드렸건만 그걸 참지 못하고 사사건건 극언으로 대응한 것은 크나큰 잘못”이라고 짚었다.

 

홍 시장은 “당 대표쯤 되면 나 하나의 안위보다는 정권과 나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해야 하거늘 지금 하시는 모습은 막장정치로 가자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여태 이준석대표 입장에서 중재를 해볼려고 여러갈래로 노력했으나 최근의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젠 그만 두기로 했다”며 “좀더 성숙해서 돌아오라”고 조언했다.

 

앞서 전날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 중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이 발언은 나와서는 안되는 발언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 발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려는 것에 대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제 사람들 일정 맞춰서 과반 소집해서 과반의결 하는 것도 귀찮은지 ARS 전국위로 비대위를 출범시키려고 한다”라며 “코로나로 집합금지가 있는 상황도 아닌데 ARS 전국위까지 하나”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여당 내외부에서는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비판하는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여당 중진 김기현 의원은 교육부의 취학연령 만5세 하향 발언에 대해 “무슨 일을 이 모양으로 할까 속상하고 화도 난다”라고 힐난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청순 미소'
  • 임윤아 '청순 미소'
  • 원지안 '완벽한 미모'
  • 소녀시대 써니 '앙증맞은 미소'
  • 최수영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