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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과는 40분 통화한 펠로시, 일본 기시다 총리와 1시간 조찬회동

입력 : 2022-08-05 14:43:22 수정 : 2022-08-05 14: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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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대만 해협 평화 안정 위해 미·일 긴밀히 협력 확인”
5일 일본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조찬 회동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교도 통신 제공

 

낸시 팰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5일 아시아 순방 마지막 국가인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조찬 회동을 함께 했다.

 

이날 NHK, 요미우리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기시오 총리와 펠로시 의장은 국무총리 공관에서 이날 오전 8시 조찬을 곁들인 회담을 1시간 가량 진행했다.

 

두 사람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때문에 미·일 간 계속 긴밀히 공조하고 연계할 것을 확인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미일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시오 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총격으로 숨진 것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조의를 나타낸 것이 감사를 표했다.

 

기시오 총리는 전날 중국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가운데 5발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진 것에 대해 “일본의 안전보장과 국민 안전에 관해 중대한 문제다. 중국을 강하게 비판하고 항의했다”며 “(중국에)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펠로시 의장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국과 북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후 호소다 히로유키 중의원(하원) 의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한국을 방문한 펠로시 의장은 휴가중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는 40여분간 전화 통화를 했으며 같은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대면 회담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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