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요구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17분쯤 서대문구 자택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아내는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전 1시 20분쯤 숨졌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자해해 한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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