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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 지배했던 일본은 한국에 형님뻘”… 日 전 국회부의장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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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5 10:01:37 수정 : 2022-08-05 1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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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상위”

일본 중의원(하원)의 부의장을 지냈던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郞) 자민당 의원이 “일본과 한국은 식민 지배를 한 일본이 형님뻘이 되는 형제국”이라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에토 의원은 전날 열린 자민당 모임에서 “한국과 확실히 협력해 한국을 잘 지켜보고 지도한다는 큰 도량으로 일·한(한·일)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언의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일본은 과거 한국을 식민지로 한 적이 있었다 그것을 생각하면 일본은 한국에 어떤 의미에서는 형과 같다”고 설명했다. 

에토 세이시로 전 중의원(하원) 부의장. 에토 세이시로 페이스북 캡처

양국 관계는 대응한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일본 국민들은 일·미관계가 대등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마찬가지로 한국이 일·한관계가 대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항상 지도적인 입장에 있어야 한다. 경제력, 전후 일본의 국제적 지위, 국제기관에서의 지위 등 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일본이 상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일제강점기인 1941년생인 에토 의원은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순사였다.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에 소속된 의원이기도 하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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