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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에 면죄부” 민주당 의원들, 국민대 항의 방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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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4 23:30:08 수정 : 2022-08-04 23: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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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면담 거부하자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결국 만남 약속 잡고 조사 기록도 제출받기로

 

국민대가 연구 부정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들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리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총장실에 항의 방문했다.

 

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본부관을 찾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김영호·문정복·서동용·안민석 의원과 성북구갑 지역구 김영배 의원은 합동 성명으로 “국민대의 발표는 학교 구성원의 자존심을 짓밟고 교육기관으로서 최소한의 논리도 버린 참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돈벌이를 위해 특수대학원에서 학위를 남발했더라도 전국민적 관심사가 돼버린 대통령 부인 학위 논문에 대한 과거의 잘못은 사과하고 바로 잡는 것이 당연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정복 의원은 “(국민대는) 무한하지 않은 알량한 권력 앞에 잘 보여보겠다고 대학과 학생들, 동문들의 자존심을 뭉개버렸다”며 “도대체 국민대가 이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5년 동안 무엇이길래 이런 결정을 했는지 참 황당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날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외부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의원들과의 만남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이석환 교학부총장이 면담하기로 했으나, 의원들은 현장에서 상의한 끝에 임 총장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안민석 의원은 대학 관계자들을 향해 “저희를 피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며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10여분간 접견실에서 대기한 뒤 밖으로 나와 “오는 8일 임 총장과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김 여사의 표절 의혹 논문 관련된 조사 기록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부총장이) 제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디자인학 박사학위 논문 1편과 대학원 재학 당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3편에 표절 등 연구 부정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해당 논문 4편에 대해 재조사를 벌인 국민대는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이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난 1일 결론 내렸고, 나머지 학술지 게재논문 1편은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글·영상=신성철 기자 s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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