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수된 벤츠GLS 차량 판매로 논란을 일으킨 벤츠코리아가 해당 고객에게 부담금 없이 교환·환불조치하기로 했다.
벤츠코리아는 4일 "당사는 고객분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고객분과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며 "벤츠 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수차량을 구매한 A씨도 지난달 26일 벤츠 온라인 카페를 통해 "벤츠코리아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정말 그 이사가 그렇게 고객 대응을 했는지 사실여부 (확인을) 거쳐 회사 내부 회의가 이뤄진 듯 하다"며 "벤츠코리아에서 주행감가, 취등록세 부분까지 고객이 어떤 손해도 보지 않도록 고객 요청대로 교환·환불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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