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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취학연령 하향 정책에 “무슨 일을 이 모양으로… 하지 말라 했었다”

입력 : 2022-08-04 18:03:57 수정 : 2022-08-05 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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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박순애 장관 책임이 매우 크지만 우리 당도 책임 있어”

“당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문제가 걸러지고 조율할 수있어”

“尹 메시지 좀 더 정제되고 조율되게 만들어야 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 취재사진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교육부가 취학연령을 만6세→만5세로 하향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무슨 일을 이 모양으로 할까 속상하고 화도 난다”라고 지적했다.

 

4일 오후 김 의원은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진 가운데 이같은 논란으로 인적쇄신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를 한 1년 동안 많은 분들과 교감을 이뤄왔었고, 그분들 중에선 저한테 (교육 정책 문제로) 항의해 오는 분이 계셔서 사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제가 의사 전달을 정부 측에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그 부분에 대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이렇게 설익은 정책들, 국민들과 이해관계 단체들과 교감을 이루지 않은 정책들을 저렇게 해대면 이건 참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박 장관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데 따지고 보면 박 장관만의 책임이 아니고 우리 당 책임도 있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당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그래서 당의 지도부나 정책 사령탑들이 충분한 당정 협의를 통해 사전에 문제가 되는 것들을 걸러내고, 조율할 건 조율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된 상태로 그냥 행정부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나가버린 것”이라며 “그래서 빨리 당을 정상화시켜야 된다는 걸 한결같이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액면 그대로 설명을 드리고 베일 뒤에 숨어서 하지 않는 그야말로 소탈하고 담백하게 정부를 이끌어가는 역대 대통령에서 볼 수 없었던 (분)”이라면서도 ”메시지를 좀 더 정제되고 조율되게 만들어내는 일들은 스태프들이 해야 되는데 그 기능을 강화해야 된다. 정무적 기능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대표 선거 출마 관련 질문에 “지금 누가 대표로 출마하고 누구에게 불리하고 유리하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는 난센스”라면서도 “필요하다고 하면 내가 뭐든지 다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준석 대표 복귀에 대해선 “이 대표가 다시 당 대표로 복귀했다 그러면 그 당이 정상적인 정당이냐. 그 대표가 리더십이 생기고 당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파워가 있겠느냐”라며 “상상해보면 그건 악몽 아닌지 그 상태가 뻔히 예견되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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