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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 성매매 꼬임에 속아”… 여관 찾은 30대, 10대에 금품 뺏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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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4 17:45:00 수정 : 2022-08-04 1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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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30대 남성을 여관으로 유인한 뒤 협박해 돈을 뺏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뒤늦게 10대들의 꼬임에 넘어간 사실을 알게 된 피해 남성은 이들이 동승한 차량을 지구대로 몰아 더 큰 위기를 모면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공동공갈 혐의로 10대 A군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일 오후 9시쯤 채팅앱에서 만난 B(30대)씨에게 성매매 알선을 미끼로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협박해 현금 1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B씨가 약속한 숙박업소로 들어가자 지인 4명과 함께 객실로 따라 들어가 성매매가 불법이라며 “돈을 내놓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B씨가 “돈을 찾아야 한다”며 A군 등 2명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인근 현금인출기(ATM)를 찾아 현금 100만원을 건넸다. 이어 “돈을 더 찾기 위해서는 다른 ATM 기기로 가야 한다”며 차량을 인근 경찰 지구대로 몰았다.

 

A군은 지구대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이 과정에서 함께 있던 공범과 나머지 일행들은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일당을 추적하는 한편 A군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와 추가적인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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