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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尹 휴가, 文 모셨던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광경”

입력 : 2022-08-04 18:00:00 수정 : 2022-08-05 09: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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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 상황에 복지부 장관도 없는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구을)이 4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여름 휴가를 떠난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고 의원은 4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윤 대통령이 휴가를 가셨다.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코로나 상태가 예전보다 조금 약화됐다고는 하나 위중증 환자가 이렇게 늘어나는 것은 위험하게 봐야 한다. 근데 지금 복지부 장관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호영 후보자는 너무나 문제가 많은 사람이어서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다음에 등장한 김승희 후보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지금 아무도 후보자로 지명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과연 마음 편하게 휴가를 갈 수 있을까”라고 거듭 비판했다.

 

고 의원은 “친명(親이재명)이냐, 반명(反이재명)이냐를 언론에서 자꾸 요구한다”며 “거기에 민주당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는 “저는 이재명도 살려야 되고, 이낙연도 살려야 되고, 문재인도 살려야 된다.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라며 “일각에서 너무 이재명 의원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불편하다. 같은 우리 식구인데, 식구한테서 그런 얘기를 듣는 것만큼 슬픈 일이 없지 않으냐”고 했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총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가 제 후원회장을 맡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우리가 맞서야 할 상대는 우리 안에 있지 않다. 거대 권력을 상대로 맞서 싸우기 위해서 우리는 차이점을 찾기보다는 공통점을 찾아 교집합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도, 이재명 의원도 모두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 하나 되는 민주당의 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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