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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AI 빅데이터 적극 활용 돕는다

입력 : 2022-08-05 01:00:00 수정 : 2022-08-04 2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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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가명정보 데이터의 재사용 허용

정부가 ‘금융 인공지능(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등 금융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용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금융위원회. 뉴스1

금융위는 우선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 AI(인공지능)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키로 했다. 현재는 가명정보의 경우에도 사용 후 파기(재사용 금지)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 대량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어려웠다.

금융위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규제 샌드박스 형태로 데이터 재사용을 허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침해에 신용정보원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 구성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참여 업체를 확정지은 뒤 3분기 중으로 출범한다.

금융위는 금융분야 데이터 인프라 기관 등을 중심으로 금융권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AI 빅데이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는 각 금융회사가 개별적으로 빅데이터를 수집·생성해 활용하는 실정이다. 이종산업 간 데이터 결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데이터 전문기관도 추가로 지정한다.

금융위는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명 가능한 AI’를 뜻하는 ‘XAI’(eXplainable AI) 연구용역을 진행해 XAI의 정의와 요건, 구현 사례 등을 담은 안내서도 발간하고, 금융회사들의 망분리·클라우드 규제도 개선하기로 했다. ‘금융 AI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보안위험 등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보안관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초연결 네트워크와 초융합·빅블러 현상 속에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AI 활용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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