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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울산·2위 전북, 6점차 정면충돌… 선두 경쟁 ‘분수령’ 될 현대家 더비

입력 : 2022-08-04 20:26:27 수정 : 2022-08-04 20: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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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주서 K리그1 빅매치 예고

같은 뿌리를 가진 모기업을 둔 구단이라는 공통점뿐이었던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현대가 더비’는 어느새 한국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팬 기대가 큰 매치업이 됐다. 그럴 수밖에 없다. 벌써 세 시즌째 두 팀이 리그 정상을 두고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맞대결이 곧 K리그 판도를 결정짓는 경기다.

K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2022 K리그1 정규리그 막판 판도를 결정지을 시즌 세번째 ‘현대가 더비’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시즌 두 번째 맞대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오는 7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2022 K리그1 25라운드 경기도 마찬가지로 큰 의미를 갖는다. 시즌 초만 해도 전북이 부진해 중위권으로 처졌지만 어느새 순위를 훌쩍 끌어올려 울산이 1위, 전북이 2위로 이번에는 1, 2위간 정면충돌이다. 두 팀간 승점차는 6으로 가깝다고 하기도, 멀다고 하기에도 미묘한 거리다. 그렇기에 이 경기에서 누가 승자가 되느냐에 따라 정규리그 막바지 판도가 갈린다. 울산이 승리할 경우 승점차 9로 시즌 중반까지 이어진 독주 체제가 유지된다. 반면 전북이 승리한다면 승점차는 3이 된다. 단 한경기만으로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차이까지 근접해 ‘추격전’이 아닌 본격적인 두 팀간 우승 경쟁으로 돌입하게 된다.

일단 앞선 두 번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두 팀이 사이좋게 1승씩 나눠가졌다. 3월6일 첫 대결에선 울산이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고, 6월19일 두 번째 대결에서는 전북이 일본인 미드필더 쿠니모토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압승을 거뒀다.

다만, 현재 팀 상황은 전북이 좋지 않다. 앞선 맞대결 승리 수훈 갑인 쿠니모토가 지난달 음주운전 파문으로 계약이 해지돼 팀을 떠난 가운데 수비수 홍정호, 미드필더 백승호 등 팀 전력 핵심도 부상으로 빠진 탓이다. 이런 어려움을 딛고 23라운드까지 최근 8경기에서 6승2무로 상승세를 그렸지만 지난 3일 강원과 24라운드에서 뼈아픈 1-2 패배로 기세도 한풀 꺾였다. 반면,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로 패배가 없다. 여기에 팀 약점으로 꼽혔던 최전방 타깃형 공격수에도 새 외국인 선수 마틴 아담이 본격 가동돼 한층 유리한 상황에서 맞대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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