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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재명, 사법리스크보다 실언리스크가 더 심각"

입력 : 2022-08-04 16:34:30 수정 : 2022-08-04 16: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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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4일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사법리스크보다 실언 리스크가 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단순히 어떤 투표 성향에 대한 자신의 인식만 드러냈으면 바로 사과하고 끝냈으면 되는데 그 생각이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하면서 오히려 통계를 동원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것은 단순한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노선의 문제더라"라고 지적했다.

 

지난 3일 제주시 연동 제주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앞서 박용진 후보가 리허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후보는 "언론 탓에 의해서 유권자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한다면 일단 농부가 밭을 탓하는 격"이라며 "저소득, 저학력의 유권자들을 언론의 프레임에 그냥 쉽게 넘어가는 사람들로 규정 짓게 되니까 이들에 대한 모욕 행위가 된다"고 비판했다.

 

또 "언론 탓하고 있는 것 아니냐. 나는 달라질 것 없고 언론이 잘못이라고 그러면 내가 혁신할 것도 없고 변할 것도 없는 것 아니냐"며 "이건 틀렸다"고 했다.

 

이 후보의 '셀프 공천' 의혹에 대해서는 "당이 요구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해서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에게 전화해서 자신이 공천을 받도록 만들었다는 셀프 공천 논란은 일단 정치적으로는 이중 플레이"라며 "밖으로는 당이 원해서라고 얘기하고 속으로는 자신의 공천을 요구하고 했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이중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민주연구원에서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 지방선거의 패배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서울시장 공천과 인천 계양을 공천"이라며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으로서 우리 아깝게 떨어진 사람들 우리 당의 동지들에게 사과해야 하는데 어제(3일) 토론회에서는 사과하기는커녕 여의도에서 반대했지만, 당원들은 나를 원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의 '사당화' 논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고문이 반대하고 주위의 의원들이 반대하고 동료들이 반대해도 자신들의 지지층만 찬성하고 좋아하면 사당화 논란이 벌어질 수 있는 결정을 밀어붙이겠다는 것 아니냐"며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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