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785가구… 16일부터 정당계약
두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3지구 재개발 사업인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의 총 123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을 포함해 총 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에 2만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인천 원도심인 만큼 편의시설과 학군, 병원 등 기존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가 있고, 일반병상 234실 규모의 인천 백병원도 200m 이내 거리다. 단지 인근에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인하대와 인천대, 재능대 등도 모두 단지 반경 5㎞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직주근접형 수요가 풍부한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는 1만1500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의 사업장이 있고, 4700여개 사업소가 있는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도 단지에서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향후에는 단지 인근 송림삼거리역(가칭)에서 부평연안부두선을 통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정차 예정인 부평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만큼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권 거주자의 청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은 최대 50%까지다. 정당계약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