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60대 남성이 저수지에 빠졌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대구 달서구 도원동 저수지에서 남성 1명이 물에 빠진 뒤 119구조대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허우적거리는 것 같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남성을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일 오후 12시 56분쯤에도 대구 북구 매천동 팔거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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