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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펠로시 공항 도착 시 의전팀 안 보여… 엄청난 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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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4 11:36:32 수정 : 2022-08-04 1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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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이 심각한 결례에 대해 펠로시에 사과해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산 기지에 도착했을 때 국회의 의전팀이 나가지 않은 것을 강하게 지적하며 “한국 국회가 이토록 냉대해도 괜찮은가”라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펠로시 의장 공항 도착 시 한국 국회에서 아무도 의전을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라며 “미 하원의장은 우리로 치면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의전 파트너는 정부가 아니라 당연히 국회다. 그래서 국회에서 방한 환영 의전팀이 나가야 하는데, 아무도 안 나갔다”고 지적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펠로시 의장이 오산 기지에 도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한국의 의전팀이 보이지 않았다. 

미국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 3일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사령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캡처

하 의원은 “만약 우리 국회의장이 미국에 도착했는데 미국 의회에서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고 냉대를 한다고 생각해보라. 얼마나 큰 외교적 결례이고 대한민국 무시인가”라며 “국회의장은 이 심각한 결례에 대해 펠로시 의장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국회에서 의전팀을 보내지 않은 사실을 보고받았다. 정말 황당하다. 엄청난 결례”라며 “공군 기지에 도착하는 바람에 접근이 어렵다는 취지로 해명했는데, 오산 기지는 얼마든지 의전팀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펠로시 의장의 윤석열 대통령 미팅 관련해 논란이 있는데 저는 대통령께서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대만 방문 직후라 외교적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만 방문과 한국 방문은 별개의 문제다. 북한과 핵 문제, 한·미동맹을 위해서라도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도 국익을 위해 미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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