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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尹 대통령, 김 여사와 대학로서 연극 관람… “경호원 잔뜩” SNS 목격담

입력 : 2022-08-04 10:03:00 수정 : 2022-08-05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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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관람 후 배우들과 식사… 휴가 사흘째 첫 외부 활동 공개돼
윤석열 대통령(맨 앞줄 가운데)이 종로구 대학로 연극을 관람한 뒤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3일 저녁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이런 사실은 연극을 본 관람객들이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리면서 처음 알려졌고, 이후 대통령실은 해당 일정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연극 관람 후엔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요즘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여름휴가에 들어간 윤 대통령은 휴가 사흘째인 이날 처음 외부 활동에 나섰다. 윤 대통령의 휴가 행보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뒤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 부부가 관람한 연극을 함께 본 한 관객들은 SNS에 “연극 보러왔는데 경호원들이 잔뜩 있어서 ‘뭐지? 콘셉트인가?’ 했는데 대통령 부부 오심”, “연극 기다리는 중 단체로 입장하길래 회사에서 (단체로) 왔나 했는데 대통령 내외 분이… 연극 끝난 후 단체 사진도 (찍었다)” 등 글을 남겼다. 

 

관객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윤 대통령은 옅은 분홍색 셔츠에 회색 재킷을 입었고, 김 여사는 흰색 반소매 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했다. 윤 대통령은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오른 주먹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거나, 손가락 하트를 하며 인증 사진 요청에 응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관람한 연극 ‘2호선 세입자’는 지하철 2호선에 세 들어 사는 세입자와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이야기를 그린 소극장 작품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5일까지 휴가다. 당초 지방에서 2~3일 정도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면 취소하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 머무르며 정국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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