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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1000억 영화 ‘배트걸’ HBO 맥스서 공개 취소

입력 : 2022-08-03 18:03:44 수정 : 2022-08-04 0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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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자사 방침과 HBO측 방식 맞지 않아 내린 결정”
개봉 예정작 ‘배트걸’에서 배트걸 역할을 맡았었던 배우 레슬리 그레이스. 더 할리우드 리포트 캡처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던 영화 ‘배트걸’(Batgirl)이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영화 전문 미국 언론 ‘더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2월 미국 HBO 맥스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던 액션 영화 배트걸이 영화사 워너 브라더스의 결정에 의해 송출되지 않게 되었다.

 

더 할리우드 리포트에 의하면 워너 브라더스 대변인은 최근 성명 발표를 통해 “극장용 작품을 우선시한다는 자사의 기업 방침과 (HBO 맥스의 방영 형태가) 맞지 않아 공개를 취소하게 됐다”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레슬리 그레이스(배트걸역 배우)는 놀라운 재능을 가진 배우이며, (제작 취소 결정은) 그녀의 연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오해를 불식시켰다. 

 

이어서 대변인은 “그녀와 근시일 내에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워너 브라더스의 한 관계자는 높은 제작비가 투자될 이번 작품이 HBO 맥스가 지향하는 이른바 ‘스트리밍’ 방식의 송출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배트걸의 예상 제작 비용은 7500만달러(약 938억원) 정도였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현재 9000만달러(약 1179억원)로 상승한 상태이다. 

 

한편 배트걸 제작진은 올해 초 촬영을 마무리하고 편집 등 추가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영화 속 배트걸을 연기할 레슬리 그레이스는 지난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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