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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보르도에 갇혀버린 ‘大魚’… 낭트·에스파뇰 등 빅5리그팀 노크

입력 : 2022-08-04 06:00:00 수정 : 2022-08-03 2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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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8월 말까지 이적 가능성
佛 매체 “낭트와 연봉 협상 한창”

2022∼2023시즌 유럽축구 시즌 개막이 눈앞에 다가오며 국내 축구팬을 가장 애타게 하는 선수는 바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0)다. 소속팀 보르도가 직전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처참한 수비력 속에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돼 새 시즌은 2부리그에서 뛰게 될 상황이 된 것. 보르도는 한때 재정적 문제로 인한 징계로 3부리그까지 추가 강등될 위기였지만 다행히 살아남아 2부에서 경쟁하게 됐다. 그러나 5대 빅리그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은 ‘검증된 스트라이커’ 황의조에게는 2부리그조차 너무나 작은 무대다. 직전 시즌이 끝난 뒤 리그앙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등 여러 빅리그 팀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새 둥지를 찾지 못하며 결국 지난달 31일 보르도 2부리그 개막전에 교체로 나서기도 했다.

소속팀 보르도의 2부리그 강등으로 빅리그에서 경쟁할 기회를 잃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이적을 통해 유럽 5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사진은 황의조가 지난해 열린 리그앙 경기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는 모습. 보르도 트위터 캡처

다행히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은 2부리그가 이미 시작된 현재도 여전히 남아있다. 아직 1부리그 대부분은 개막 전인 데다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8월 말까지 여름 이적시장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이 본격화되며 이적설도 짙어졌다. 일단 현재 가장 유력한 새 소속팀은 리그앙 낭트다. 2021∼2022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우승하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낸 낭트는 공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카드로 황의조를 낙점하고 여름 이적시장 내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 프랑스 매체 ‘뱅 미뉘트’(20 minutes)는 “황의조 측이 낭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연봉 합의점을 찾고 있다. 보르도는 이적료로 600만유로(약 79억원)를 원한다”고 2일 전하기도 했다.

낭트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더라도 황의조는 여전히 여러 팀 이적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다. 3일 스페인 현지매체인 엘문도가 “라 리가 여러 팀이 황의조에 관심이 있다”면서 에스파뇰, 발렌시아, 셀타 비고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8월 중 새로운 팀 유니폼을 입고 다시 빅리그 그라운드를 누비는 그를 보게 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황의조가 빅리그에서 뛰며 계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은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둔 대표팀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축구팬들은 관심의 끈을 이어가며 이적설을 지켜보는 중이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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