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전 노동부 장관이 3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1945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7회)에 합격해 경제관료로 오래 일했다. 보건복지부 차관(1995∼1997), 노동부 장관(1997∼1999) 등을 거쳐 청와대 경제수석(1999∼2002)을 지냈다. 노동장관 시절 민주노총의 파업에 원칙론으로 일관해 노동계의 노·정 교섭 요구를 좌절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유족으로 부인 양인순씨, 자녀 이용석·지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5일 오전 10시.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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