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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50대, 범행 직후 ‘극단 선택’

입력 : 2022-08-04 06:00:00 수정 : 2022-08-04 07: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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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곳곳 흉기에 수차례 찔린 흔적

 

헤어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범행 직후 극단 선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6분께 한 아파트 앞 거리에서 A(51·여)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 신체 곳곳에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흔적이 있었으며, 근처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사망하기 전 B(54·남)씨와 만나 몸싸움을 한 정황을 확인하고 B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추적해 오전 8시 54분께 B씨의 주거지에서 B씨를 찾아냈으나 그는 이미 극단 선택으로 사망한 상태였다.

 

B씨가 과거 A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전력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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