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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겨냥 "당 지지율보다 낮아…이거는 굉장히 심각"

입력 : 2022-08-03 09:52:20 수정 : 2022-08-03 09: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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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기관 장악·정치 보복, 독선에 국민 심판"
"'尹 비대위 관여' 사실이면 삼권분립 무너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지지율과 관련, "대통령 보좌에 실패했다 이런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비서실 개편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특히 초기에 이렇게 지지율이 급전직 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에 쇄신책이 필요하다. 당도 비대위로 가는 마당에 지금 내각 총사퇴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공동취재사진

이어 "민심 수습책용으로 비서실 개편하지만 결국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야 된다"며 "국정 운영 기조는 안 바꾸면서 사람만 바꾸는 인적 개편은 그렇게 크게 효과는 없다. 그 두 개를 같이 가져가야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 기조가 국민들에게 심판받은 거다. 권력기관 장악 또 정치 보복 수사 이런 쪽으로 너무 집중해서 민생보다는 정치적인 접근을 주로 한다 이런 느낌을 준 것이 잘못된 것"이라며 "소위 태도의 독선과 오만에 대한 심판을 (국민들이) 내렸다고 본다"고 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대통령께서 좀 고민해 보셔야 될 게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낮았다 이거는 굉장히 심각하다"며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될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의 비대위 전환과 관련해선 "비대위를 길게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비대위로 간다는 건 전당대회를 조기에 하겠다고 하는 의사가 집약된 것"이라며 "되게 짧은 비대위가 될 것 같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을 누가 하느냐는 중요한 쟁점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봤다.

 

'비대위 전환 과정에 대통령실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보도들이 나온다'는 이어진 물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비대위 체제로 가는 것에 직접 관여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상당히 심각한 정치 퇴행에 관여하신 것"이라며 "대통령이 집권당을 직할 통치하게 되면 사실상 국회가 거수기가 돼버린다. 삼권분립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이 이른바 건진법사의 이권 개입 의혹을 조사하는 데 대해선 "대통령실이 움직였다는 것은 뭔가 관련된 정보를 입수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봐야 된다"면서도 "아무 관련된 첩보나 정보가 없는데 대통령실이 그 문제에 대해서 조사에 나섰다 이런 보도가 나올리가 있겠나"라고 했다.

 

강훈식·박용진 민주당 대표 후보들 간 단일화 여부를 놓고는 "단일화는 좀 어려울 거다. 대표 나오시려고 준비하신 분이 등록한 지 며칠도 안 돼서 그만둘리가 있겠나"라며 "단일화 방식이라는 게 참 합의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누구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는 너무 뻔하다"고 언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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