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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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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3 00:22:38 수정 : 2022-08-03 0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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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반발에도 결국 대만 땅을 밟았다.

 

대만 시민들도 ‘펠로시 관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둔 2일 대만 타이베이 시민들 앞에 놓인 컴퓨터 모니터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둘러싸고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대만해협의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타이베이=EPA연합뉴스

펠로시 의장이 탄 비행기는 2일 밤 10시45분쯤(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착륙했다. 대통령-부통령(상원의장 겸임)에 이어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1997년 당시 뉴트 깅그리치 의장 이래 25년 만이다.

 

대만 자유시보는 펠로시 의장이 타이베이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숙박, 3일 오전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의 만남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출발할 것으로 관측했다. 펠로시 의장은 같은날 우리나라에 도착해 4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는 등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한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이라며 무력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다. 실제로 중국 관영매체인 중국중앙(CC)TV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 공역에 진입할 무렵인 이날 오후 10시25분쯤(현지시간) 중국군 su-35 전투기가 대만해협을 횡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군도 펠로시 의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 상태로, 대만해협의 군사적 위기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이다. 미 해군은 대만 인근 필리핀해에 로널드 레이건(CVN-76) 항공모함과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LHA-7) 등 함정 4척을 배치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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