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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신규 냉동기 설치로 황산화물 배출 저감

입력 : 2022-08-03 01:00:00 수정 : 2022-08-02 19: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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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기 신설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COG 탈황능력 향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황산화물(SOx) 배출 저감을 위한 냉동기 신설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제철소 제선공정에서는 철광석과 코크스를 고로에 함께 넣고 가열해 쇳물을 생산한다. 석탄을 덩어리 형태로 뭉쳐 코크스를 생산하는 코크스 오븐에서 COG(Coke Oven Gas, 코크스 오븐 부생가스)가 발생한다.

지난달 26일 신규 냉동기 준공을 마친 화성공장 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COG는 발열량이 우수해 발전소 및 가열로에 사용되고 있으나, 연소 과정에서 황산화물이 발생한다.

 

포항제철소는 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황화수소 포집탑, 암모니아 포집탑을 운용해 왔다.

 

하지만 올해 6월 10일부터 적용되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기준’에 따르면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황산화물 배출을 줄여야 한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26일 화성공장에 신규 냉동기를 신설하면서 황화수소 포집탑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암모니아 포집탑에도 추가로 탈황기능을 부여했다.

 

이번 냉동기 신실로 COG 온도를 최대 36도에서 21도로 하향시키는 등 탈황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암모니아 포집탑에 탈황기능을 추가하면서 포집탑 수리 과정에서 황산화물 배출이 높아지는 문제점도 단번에 해결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추가로 약 1조원의 환경 투자를 추진,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부산물 재활용 설비 개선 등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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