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희가 모친인 배우 고(故)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에 “슬쩍 스포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준희가 쓴 것으로 보이는 시가 담겨 있다. 특히 해당 글귀는 ‘굳은살 속 가득 찬 원망들’이라는 제목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또 최준희는 “하나님 왜일까요. 아름답고 잔인한 세상은 슬퍼하는 자를 지켜주지 않을까요”라며 “우리 집에는 십자가가 이렇게나 많은데. 이불을 입 속에 욱여넣고 매일 울면서 찬송가를 불러도 왜 우리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걸까요”라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최진실과 야구선수 출신 조성민 사이에서 2003년 태어났으며, 그의 친오빠인 최환희는 현재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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