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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성폭행 오해’ 직장 동료 살해한 인천 40대 공무직 구속 기소

입력 : 2022-08-02 17:17:49 수정 : 2022-08-02 1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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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오후 동료 공무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40대 남성이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 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인천 섬마을에서 아내를 성폭행한 것으로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40대 공무직원이 구속기소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살인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 옹진군청 소속 공무직 직원 A(49)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기소 이후 구치소에서 한 차례 반성문을 작성해 재판부에 제출했으며 사선 변호인을 선임해 재판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2일 자정쯤 인천시 옹진군의 한 섬에서 동료 공무직 직원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전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일행과 술을 마실 당시 아내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오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B씨에게 찾아가 범행한 뒤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면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사이였다.

 

A씨는 “술김에 오해했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의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받은 조사에서 “성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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