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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125조 민생 지원 차질없이 이행”

입력 : 2022-08-02 19:07:22 수정 : 2022-08-02 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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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정책금융기관장 회동
“이용 못하는 일 없게 홍보해달라”
취약차주 연착륙 방안 강구도 당부

김주현(사진) 금융위원장이 2일 정책금융기관장들에게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여건 악화로 취약 차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125조원 규모의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들과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정책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등 정책금융기관장들이 자리했다. 김 위원장이 당부한 125조원 규모의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80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 대출, 채무 조정 등 맞춤형 지원과 개인 대출자를 위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주택담보대출 안심전환 대출 45조원 등이 망라돼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수요자 편의성을 높이고,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조치 종료에 대비해 정책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연착륙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경제·시장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부문에 지원 가능한 추가대책을 미리 고민하고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 산업 및 미래전략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 강화와 함께 공공기관 혁신 추진과 관련해 복지 축소 등 수동적 의무 이행보다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정책금융기관장들은 125조원 규모의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의 제도 발표와 집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정책 홍보를 강화해 제도 내용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간담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취약층 채무조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새출발기금’을 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이견을 보이는 데 대해 “그 부분(일부 지자체장의 반발)은 오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화를 통해서 서로 오해를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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