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최예슬(사진 왼쪽)이 남편 엠블랙 출신 지오(본명 정병희·〃 오른쪽)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최예슬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낮에 남편 자랑해도 될까”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엊그제 편지를 주고 받기로 해서 편지 쓰다가 느낀 건데 우리 남편은 6년을 함께하고 있지만 정말 한결같다”며 “한결같이 표현도 잘 해주고, 저 예뻐해 주고 설거지도 잘하고, 똑똑하고 멋지고 든든하다”고 자랑했다.
이어 “문득 어제 잠자기 전에 오빠의 행동 패턴을 돌아봤는데 이 사람은 진짜 ‘예슬’로 시작해서 본인 일하고, 예슬로 마무리하는 사이이구나 싶더라.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편 정지오는 1등 신랑감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6년을 함께 했는데 연애 초반보다 더 설레게 해주는 사람. 결혼을 왜 그렇게 빨리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 편인데 이 사람 놓치면 안 될 것 같았다“며 ”그래서 내 청춘 다 바쳐 결혼했다. 그런 제가 벌써 29.8살이다“라며 지오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한편 지오, 최예슬 부부는 공개 열애 1년 8개월 만에 2019년 7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오예부부’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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