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이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의 결과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건축학교육인증은 건축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건축학 전공을 졸업한 학생들이 건축사 자격을 얻기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교육인증이다.
창원대 건축학전공은 2017년 첫 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2번째 인증에서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창원대는 평가과정에서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해 뚜렷한 교육 성과를 이룬 점 △최근 교육환경 변화와 요구에 대응해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 △건축학 이론교과목과 설계 스튜디오 과목 간 상호연계성이 매우 체계적인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과정을 총괄한 정성문 건축학부 교수는 “앞으로 해외여행의 여건이 개선 되는대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개최해 세계적 수준의 건축 인재들을 계속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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