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사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의미심장한 심경을 담은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규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러지 말자고 했는데 다시 그런 길을 가고 있고, 인생은 생각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의 글에 네티즌들은 걱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힘든 일 털어버리자”, “늘 곁에 우리가 있다”는 응원을 전했다.
박규리는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우울감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내 탓이 아닌데 내 탓처럼 되는 상황들이 연이어 벌어지자 못 버티겠더라. ‘나만 없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규리는 2007년 카라로 데뷔해 활동했다. 최근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재결합을 논의하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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