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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30%대… 尹지지율 또 20%대, ‘내부 총질’ 문자 후폭풍?

입력 : 2022-08-02 06:00:00 수정 : 2022-08-02 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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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여론조사 긍정평가 28.9%
尹, 휴가 지방행 접고 해법 모색
국민제안, 어뷰징 발견 무효 처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또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방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사저에 머물며 정국 해법 모색에 나섰지만, 야당은 “한가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다.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에 집중하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8.9, 부정평가는 68.5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3.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8%를 기록하며 30%대가 무너졌다.

부정평가는 20대(80.2%)와 광주·전라(86.1%), 학생(82.3%)에서 높았다. 특히 20대에서는 한 주 만에 부정평가가 19.4%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를 두고 ‘내부 총질’이라고 비판한 문자메시지가 지난달 27일 공개된 것에 따른 후폭풍으로 보인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휴가에 들어갔지만 예정된 지방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당과 대통령실 난맥상 수습을 포함한 정국 구상에 돌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휴가 직전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코로나19 대책과 휴가철 치안 대비, 추석 물가 안정 등 민생 현장 챙기기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해외 IP를 통한 어뷰징(중복 전송)으로 인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우수 국민제안을 뽑는 첫 ‘국민제안’ 투표 결과를 무효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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