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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민생경제 위기인데 대통령 한가하게 휴가… 국민 입장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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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1 11:36:35 수정 : 2022-08-01 11: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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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의 내홍과 민생·경제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휴가를 작심 비판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집권당의 내부사정이 복잡하다. 이래라저래라 할 순 없지만 집권당 사정 때문에 국회 차원의 민생 대책 마련이 지연되거나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쇄신이든 수습이든 조기에 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우 위원장은 “이렇게 집권당 내부사정이 복잡하고 민생·경제 위기가 밀려오고 있는데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한가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어 답답하다”며 이날부터 시작된 윤 대통령의 휴가와 안 의원의 미국행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휴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정 구상을 설계하는 계기일 수도 있겠지만 국민 입장에선 불안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직에서 사퇴하는 데에 윤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심각한 사안이다.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에 집중하는 게 (대통령의) 책무인데 직접 개입해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있다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나라 살림 챙기기도 정신없으신 분이 집권당 내부를 들여다보고 결정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며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에 전념하시라”고 경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정부와 여당 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은 내부 권력다툼으로 바쁘고 대통령 주변은 충성 경쟁에 여념이 없다”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한 윤 대통령이 주변의 충성 경쟁은 내버려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오늘부터 여름 휴가를 간다고 하는데 역대 대통령들은 휴가 후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혀왔다”며 “윤 대통령도 휴가 동안 국정 대전환의 결정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면적인 인사 개편과 경찰 장악 중단 등을 요구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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