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리드 출신 김조한이 ‘농부’로 깜짝 변신한 근황을 전한다.
8일 방송될 MBN ‘미스터리 듀엣’에는 김조한이 출연해 활약한다.
이날 김조한은 “농장을 하고 있다”면서도 “자연인으로 돌아간거냐”는 질문에 “거기서 사는 건 아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적이 김조한에게 “식물은 뭘 키우세요”라고 묻자 김조한은 “수박부터 고추, 상추는 뭐 거의 매일 가야한다”며 “다 거둬서 전부 기부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한다.
또 허경환이 김조한에게 “화초 키울 때 좋은 노래를 틀어주면 잘 자라나던데, 혹시 키우실 때 노래를 불러주냐”고 묻자 김조한은 실제 전통 알앤비를 들려준다며 식물 앞에서 부르듯 성심성의껏 알앤비를 열창해 폭소를 유발했다.
제작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김조한이 명불허전 노래 실력은 물론 빵 터지는 반전 입담을 전해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며 “김조한을 비롯해 반가운 얼굴과 실력파 뮤지션이 총출동한 ‘미스터리 듀엣’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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