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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이재명 겨냥 "대선 때 서민 동네서 지지 더 받았다"

입력 : 2022-08-01 09:23:05 수정 : 2022-08-01 0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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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력·저소득층 국힘 지지' 李 발언 비판
"분당서 참패했지만 성남 중원구선 이겨"
"중산층·서민 정당, DJ 이래 민주당 근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일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저학력·저소득층 국민의힘 지지' 발언과 관련, "어떤 통계학적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신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 한국갤럽 통계를 봐도,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가장 비판적인 소득층은 중하위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연합뉴스

윤 후보는 나아가 자신의 지역구(경기 성남중원)가 있는 경기 성남시의 대선 사례를 들어 이 후보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제 지역구가 성남이다. 분당은 잘 사시는 분, 중산층 이상 분들이 살고 있고, 제가 있는 본도심 쪽은 서민들이 많이 산다"며 "지난 대선 결과를 보더라도 분당에서 참패를 했으나 제 지역인 중원에서는 7.5%(포인트) 이재명 후보가 이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 서민들이 오히려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는 얘기인데, 어떤 통계학적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신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꼬집었다. 성남은 이 후보가 두차례 성남시장을 지낸 정치적 기반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가난하고, 소득이 낮은 층을 '집단적으로 언론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얘기하면, 자칫하면, 그분들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 선입견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고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는 것은 이미 김대중 정부 이후부터 우리 당의 근간이고 정체성이었다"며 "이 부분들을 흔드는 논의를 시작한다면 당내 큰 파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이 후보가 '월 소득 200만원 미만 계층의 61.3%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한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주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선 "노인 빈곤층을 계산하고 연령대 분석을 가미해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으나 과연 노인 연령대를 뺐을 경우 어떤 지표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더 연구를 해 봐야 되는 것"이라며 "그 통계가 일반화될 수 있는 통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 수사가 정치보복이라 보느냐는 질문에는 "경찰, 검찰이 다 수사를 하고 있지 않나"라며 "그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그 내용이 어떤 부분들은 이재명 후보가 당에 오시기 전에 있었던 일이기도 하고, 어떤 부분들은 이후에 있었던 일일 수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윤 후보는 출마선언 시 이낙연 전 대표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는 "출마를 결심하고 나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연락을 드렸다. 이러이러한 상황 때문에 출마를 안 할 수 없게 됐다고 말씀드렸으나 본선 진출 확정 이후에 전화를 한 건 아니다"라며 "(이 전 대표는) '소신껏, 힘차게 잘해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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