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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 맞은 김진태 도정, 존중과 협력·소통·긴축재정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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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1 08:54:15 수정 : 2022-08-01 0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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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새 도정의 역점 추진 전략인 ‘존중과 협력, 소통, 긴축재정, 경제 중심 행보’를 재차 강조했다.

 

1일 김 지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한 달간의 강원도정과 앞으로의 신도정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지난 한 달간 50건의 공식 일정과 22건의 인사말 및 축사, 87건의 보고 및 결재, 13건의 기자간담회 등을 소화했다”며 “스포츠로 치면 경기 시작 후 2분이 지났다”고 소회를 밝혔다.

 

11년 만의 도정 교체를 이뤄 낸 ‘김진태 강원도정’의 지난 한 달간 행보는 강원도의회와의 존중과 협력, 공직자들과의 소통, 긴축재정, 경제라는 4가지 키워드로 집약된다.

 

김 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위한 도와 도의회 간의 존중과 협력을 강조했다. 여기에 도의회 개원식 축사에서는 도의회에 대한 존중과 야당과의 협치를 약속했다.

 

직원들과의 내부 소통도 강화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도청 내부망을 통해 총 3통의 편지를 보내며 직원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취임 첫날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어록을 인용하며 도정 구상에 관한 설명을, 11일에는 과도한 의전을 줄이라는 당부를, 28일에는 휴가 소식과 함께 강한 긴축재정 의지를 전했다.

 

도 실질부채가 8000억원 규모로 증가하자 각종 전시행정 예산을 삭감, 긴축재정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침체기에 접어든 강원도 경제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도 착수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기업 규제 개혁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부각하는 한편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와 만나며 ‘강원도 세일즈’를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임기 시작 후 지난 한 달간 정신없이 달려왔다”며 “새로운 강원특별자치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세금을 쓰는 신도정 구상을 차근차근 도민 앞에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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