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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 무대 철거 노동자 추락사

입력 : 2022-08-01 07:03:26 수정 : 2022-08-01 0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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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측 "마지막길 돌보겠다"
뉴시스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의 콘서트 '흠뻑쇼' 무대 철거 작업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31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릉 교동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흠뻑쇼'의 무대 철골 구조물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의 A(27)씨가 가 16미터가량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싸이는 전날 오후 같은 곳에서 '흠뻑쇼' 전국 투어를 열었다.

 

피네이션은 이날 오후 입장을 내고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A외주업체에 고용된 분이었다"면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또한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피네이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시는 스태프의 노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고가 더욱 비통할 따름"이라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 또한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있는 자세로 임하겠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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