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모로코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태권도 공연이 열렸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라바트에서 가장 큰 모하메드 5세 극장에서 지난 29일 태권도와 K팝을 접목한 ‘K타이거즈’(K-Tigers) 공연단의 공연이 열렸다. 모로코 시민 1000여명이 극장을 가득 메워 공연을 관람했다.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한국 문화와 소프트파워 등에 대한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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