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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로 옮긴 미컬슨, 우즈보다 많이 벌었다

입력 : 2022-08-01 06:00:00 수정 : 2022-07-31 2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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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수입 1800억원 웃돌아
‘골프 황제’ 우즈 수입의 두 배 달해
존슨·디섐보 등 이적생 1∼4위 포진

필 미컬슨(52·미국·사진)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최고령 우승(만 50세11개월) 기록을 세울 정도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기 스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미컬슨은 통산 45승(메이저 6승) 기록을 세운 PGA 투어를 버리고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자본으로 출범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무대를 옮겼다. 돈 때문이었다. 미컬슨은 2010년에서 2014년까지 4년 동안 모두 4000만달러(약 522억원) 이상을 도박으로 탕진해 재정 상태가 극도로 악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LIV 골프로 옮기면서 받은 초청료는 3000만달러(약 392억원)로 알려졌는데 미컬슨이 이를 토대로 최근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챙긴 골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31일 발표한 최근 1년 사이 골프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미컬슨은 1억3800만달러(약 1803억원)로 1위다. 코스 내 수입 1억200만달러, 코스 외 수입 3600만달러다. 이 통계는 지난해 7월 초부터 1년간 선수들 수입을 집계한 것으로 코스 내 수입은 대회 출전 상금과 계약금 등이 포함됐다. 코스 외 수입은 후원 계약, 초청료, 기념품과 라이선스 사업 수입 등이다. LIV 골프로 옮기면서 받은 초청료는 코스 내 수입으로 분류됐고, PGA 투어가 선수 영향력 지표에 따라 지급한 보너스는 코스 외 수입에 넣었다.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은 1∼4위를 싹쓸이 했다. 더스틴 존슨(41)이 2위(9700만달러), 브라이슨 디섐보(29)가 3위(8600만달러), 브룩스 켑카(33)가 4위(6900만달러)다. PGA 투어를 지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이상 미국)는 5위(6800만달러),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는 6위(4300만달러)에 올랐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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