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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권성동, 사심·무능만 드러나. 비대위로 전환하라”

입력 : 2022-07-31 13:58:30 수정 : 2022-07-31 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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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라”
“권성동, 헛발질만 해…수습 나서는 의원 없어”
“국힘, 지도부 새롭게 구성하고 환골탈태해야”
김태흠 충남지사. 세계일보 자료사진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향해 “지금 당장 모든 직을 내려놓고 당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권 대행은 본인의 사심과 무능만 드러냈을 뿐 야당과의 협상, 당이 나아갈 새로운 비전 무엇하나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리더십만 바닥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도 답답하고 걱정돼서 참다 참다 한마디 한다”며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의 무한한 책임을 지는 운명공동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지금 국민의힘은 함께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고 사심만 가득한 권력 쟁탈과 무능뿐”이라며 “당 대표직무대행은 헛발질만 계속하고 있고, 당 수습을 위해 제대로 나선 의원들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들도 책임에서 예외는 아니다. 당이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하고 재창당의 각오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지만 누구 하나 사태를 직시하고 해결하려 나서는 사람은 없다”며 “대통령실과 부처 장관들은 보이지 않는다. 여당, 내각, 대통령실 세 축은 무능함의 극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끝으로 “지금 당장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새로운 인적 구축과 각오로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조수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직을 사퇴를 선언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총체적인 복합 위기”라며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윤핵관’이라 불리는 선배들도 총체적 복합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깊이 성찰해달라”며 “정권교체를 해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은 간직하되, 실질적인 2선으로 모두 물러나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의 지도체제 전환은 이견 없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제 역량이 부족했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은 “민생과 국민통합, 당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헌신과 열정은 계속하겠다”며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현진 최고위원이 지난 29일 현재 당내 혼란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사퇴한 바 있다.

 

이준석 대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이후 들어선 ‘권성동 원톱’ 체제에 대한당내 반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최고위원들의 연속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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