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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주차장서 5년간 ‘알박기’ 한 오토바이…“얌체 같지만 불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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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29 14:20:15 수정 : 2022-07-29 14:45:32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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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온라인상에 올라온 5년 넘게 주차했다는 오토바이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공용주차장에 5년 넘게 이른바 ‘알박기’ 주차를 하는 오토바이가 있다는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5년 이상 주차 알박기 소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요즘 주차 알박기 이슈가 많은데, 제가 아는 동네에 5년 이상 주차 알박기하는 오토바이가 있어 소개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오토바이가) 언제부터 알박기를 시작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로드뷰를 확인했다”며 “사진을 보면 2017년부터 (알박기를) 시작한 걸 알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당시 촬영된 로드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토바이 1대가 흰색 차량 뒤에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지난 22일 온라인상에 올라온 5년 넘게 주차했다는 오토바이의 2017년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는 “여기는 일반 주택가고, 주거지 전용 주차장도 아니라 아무나 댈 수 있는 것 같더라”며 “지자체에 문의해 봤지만, ‘아무나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오토바이든 자동차든 아무 문제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얌체 같지만, 불법은 아닌 것 같다”며 “좀 더 배려하는 주차 문화가 필요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차장 ‘알박기’에 대해서는 마땅한 제재 수단이 마련돼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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