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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맞춤형 모바일로 선물하는 ‘미니보험’ [재테크 특집]

입력 : 2022-07-24 21:20:56 수정 : 2022-07-24 21: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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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안정적인 중장기 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비중을 두고 투자하는 전략이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상품,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생애주기 펀드(TDF·타깃데이트펀드) 등도 인기다. 메이저 보험사들은 MZ(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패턴 변화 및 디지털 손해보험사의 등장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미니보험’을 출시하고, 고령자나 유병자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금융사들의 각종 상품과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명한 선택을 해보자.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는 삼성생명의 ‘삼성 미니생활보장보험’. 삼성생명 제공

MZ세대의 소비 패턴 변화 및 디지털 손해보험사의 등장 등에 대응하기 위해 메이저 보험사들도 적극적으로 미니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미니보험은 소액단기보험으로, 보험기간이 짧고 보험료가 보통 1만원 이하의 소액인 상품을 뜻한다. 보험사 입장에서 미니보험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돈 안되는 상품’이다. 하지만 소비자, 특히 초기 보험소비자 입장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간편히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도 저렴해 진입장벽이 낮다는 강점이 있다. 미니보험을 통해 보험 상품 경험을 제공한 뒤 다른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수도 있는 셈이다.

삼성생명은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는 ‘삼성 미니생활보장보험(무배당)’을 지난 6일 출시해 판매 중이다.

삼성 미니생활보장보험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 활동과 여행이 늘어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빅테크사의 금융권 진입이 활발해지고 비대면·플랫폼 활용이 증가하는 등 보험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디지털 혁신 상품으로 ‘보험 선물하기’가 가능한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보험기간은 1년 만기로 가입금액은 1000만원, 5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을 선택하면 보험료는 일시납으로 남자 1400원, 여자 1500원이다.

뎅기열, 파상풍과 같은 40여개 특정 법정 감염병 진단 시 20만원(회당), 바이러스성 및 특정 장감염 진단 시 5만원(1회 한도), 벌 쏘임과 약물 부작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 시 100만원(1회 한도) 등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모바일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과 선물하기가 가능하며, 삼성생명 컨설턴트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선물 받을 사람의 이름과 성별을 입력하고 선물하는 사람의 본인 인증 및 계좌정보 입력 등을 거친 후 카카오톡을 통해 선물 받기 링크를 전송할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30명까지 선물 가능하다.

선물 받은 사람은 전송 받은 링크를 누른 뒤 간단한 정보 입력과 본인 인증을 마치면 별도의 심사 없이 즉시 가입이 완료된다. 단 피보험자(선물 받는 사람)는 계약자(선물 보내는 사람)가 보험을 선물한 날부터 7일 이내 ‘피보험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피보험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보험계약은 효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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