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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4일 만에 원 구성 합의… 행안위·과방위원장 1년씩 교대로 맡기로

입력 : 2022-07-22 11:01:25 수정 : 2022-07-22 13: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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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 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을 마치고 21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 관련 합의문을 들고 있다. 뉴시스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54일 만에 타결됐다.

 

22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등에 합의했다.

 

쟁점이었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위원장은 여야가 1년씩 교대해 맡기로 했다. 우선 과방위는 민주당이 먼저, 행안위는 국민의힘이 먼저 맡았다.

 

여야는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을 11대 7 비율로 배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운영, 법제사법, 국방, 외교통일, 정보, 행정안전, 기획재정위원회 등 7곳의 위원장을 갖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 교육, 과방,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보건복지, 환경노동, 국토교통, 여성가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곳이다.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을 논의하기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고 위원 정수는 여야동수(6대6)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외 여야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법사위 체계, 자구 심사권 폐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 연금 개혁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에 나설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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