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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원 문학평론가, 23회 ‘젊은평론가상’ 영예

입력 : 2022-07-20 15:54:37 수정 : 2022-07-20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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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평론가, 문예지 편집위원∙국문학 교수로 활동중
남승원 평론가. 연합뉴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제23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남승원 평론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작은 ‘현대비평’의 지난해 겨울호에 발표된 ‘도피처에서 연대까지-공간의 변화와 소설의 반응’이다.

 

협회는 수상작에 대해 “근대적 ‘공간’과 ‘배치’라는 두가지 문제 틀을 통해 100여년 동안 진행돼온 문학적 시·공간의 전변적 흐름을 폭넓은 관점에서 검토했다”며 “이 평문은 이광수의 ‘방황’(1918년)에서부터 조해진의 ‘환한 나무 꼭대기’(2018년)에 이르는 한국 현대소설사의 흐름을 따라 그 의미∙맥락을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97년 군산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남 평론가는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 계간지 ‘시인동네’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문예지 ‘포지션’과 ‘딩아돌하’의 편집위원, 서울여대 인문대 국어국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전반에 걸쳐 활발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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