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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간 손잡고 드론·UAM 생태계 구축…2022 드론·UAM 박람회

입력 : 2022-07-15 01:00:00 수정 : 2022-07-14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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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통수단이 될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UAM 팀 코리아 전략포럼, 박람회 개막식 행사를 비롯해 드론 레이스와 드론 축구 대회 등 레저·스포츠 경기,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각종 기술 시연회와 체험관 등이 진행된다.

 

민관 협의체 47개 기관이 참여한 UAM 팀 코리아 전략포럼은 모빌리티 시대에 적합한 체계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UAM 조기 상용화를 위한 UAM 법 제정, 실증사업·시범사업 추진, 핵심기술 연구개발 계획 등 정책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람회 전시장에는 배송·물류, 안전 점검, 감시·정찰 등 다양한 목적의 드론을 볼 수 있는 테마별 전시관이 상시 운영된다.

 

드론·UAM 인프라관을 비롯해 국방 무인체계 홍보관, 드론 중소기업관 등이 설치돼 드론·UAM 관련 다양한 최신 기술이 소개된다. 육·해·공군이 총출동하는 국방 무인체계 홍보관에서는 지상·해상·공중의 드론과 로봇 40여종도 전시된다.

 

드론을 이용한 스포츠 경기도 마련됐다. 세계항공연맹(FAI)이 공인한 ‘2022 FAI 코리아 드론 레이스 국제 월드컵’에는 9개국에서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드론을 이용한 장애물 경주를 한다.

 

한국이 개발 종주국인 드론 축구는 중국과 일본, 프랑스, 벨기에 등 해외선수단과 국내 전국 4개 리그의 100여개 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항공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미래항공 인증 국제콘퍼런스, 드론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드론 조종 체험, 경품추첨 등 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원 장관은 “UAM·드론이라는 미래 모빌리티는 국민에게는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바꿀 기회이고 기업에는 항공산업 분야에서 세계와 경쟁해 볼 수 있는 100년만에 찾아온 기회”라며 “정부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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