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은 커피 음료의 계절 여름을 맞아 프리미엄 캔커피 ‘맥심 티오피 미디엄 로스트’ 2종을 출시했다. 엄선한 아라비카 100%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원두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살리는 동시에 적당한 단맛의 조화를 통해 커피 밸런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맥심 티오피 미디엄 로스트 로우 슈거 블랙’은 기존 스위트 아메리카노 대비 설탕 함량을 50% 줄여 커피의 맛과 향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맥심 티오피 미디엄 로스트 돌체 라떼’는 우유에 연유 풍미를 더해 달콤함과 부드러운 맛의 조화로움을 강조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275㎖의 캔 타입으로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기존 맥심 티오피 제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맥심 티오피 행사 대상 제품 구입 후 라벨 안쪽의 적립코드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스탬프가 지급되고, 10개의 스탬프를 모을 때마다 100% 지급하는 모바일 기프티콘과 함께 다양한 굿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제품은 맥심 티오피 캔 8종과 페트 7종 등 총 15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칼로리를 덜어 낸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를 선보였다. 탐스 제로는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3가지 맛으로, 제품 개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선택해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로 출시됐다. 주요 타깃인 젊은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했다.
패키지는 우선 355㎖ 캔, 600㎖ 페트병 총 2종으로 선보였으며, 향후 용량을 다변화해 갈 예정이다. 맛별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4월 선보인 탐스 제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만캔(355㎖ 기준)이 판매되며 국내 탄산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사는 ‘갈아만든 배’의 숙취해소 음료 버전인 ‘I.d.H(아이·디·에이치)’를 출시했다.
배 과육을 갈아 낸 달달한 퓌레에, 숙취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헛개나무과병추출물 2460㎎을 더했다. 갈증과 숙취를 시원하고 상쾌하게 해소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시원한 블루 색상에 배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품 전면에 영문 제품명 ‘I.d.H’와 함께 상단에 한글로 ‘아이·디·에이치’를 넣어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갈아만든 배’는 외국인들에게 한글 ‘배’가 알파벳 ‘IdH’로 인식돼 정식 제품명 대신 ‘IdH’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I.d.H는 소용량 175㎖ 캔 1종으로 출시돼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다. 편의점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최근 2030 직장인을 중심으로 음주 전후에 숙취해소 음료를 챙겨 마시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숙취해소 음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시원한 배 맛의 I.d.H를 새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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