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 신동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미래의 꿈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는 김태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영이 김태연에게 “태연이는 몇 살 때 돈을 처음으로 벌어봤냐”고 묻자 김태연은 “4살 때부터 좀 했던 것 같다. 내가 고향이 부안이라 부안의 만둣집 옆에서 공연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연은 “엄마가 태교 때부터 판소리를 들려줬는데 4살엔 놀면서 배우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6살 때부터 했다. 7살 때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영의 딸 다은 양이 김태연에게 “가장 많이 벌었을 때 얼마를 벌었냐”고 묻자 김태연은 모친께 “저 얼마 정도 벌었어요? 내가 번 돈이 얼마인지도 모른다”고 반문했다.
이후 현주엽이 경제적 목표를 질문하자 김태연은 “강남에 아파트를 지어서 돈을 벌어서 백화점을 차리고 싶다. 그럼 돈을 많이 벌지 않느냐”며 “우리 어머니가 나 때문에 카니발을 타고 있다. 내가 돈을 좀 벌면 우리 엄마는 벤츠를 사드리고 싶다. 우리 아버지는 정장을 좀 입고 람보르기니나 포르쉐나 벤틀리를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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