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의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4분쯤 김천시 남면 오봉저수지에서 초등학생 A(13)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친구 5명과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됐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등은 10분여 만에 A군을 찾았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A군이 빠진 오봉저수지의 최대 수심은 15m가량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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