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기부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상호 추진하는 사업 분야·서비스 협력 △각 기관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상호 지원 등이다.
토스는 머니알림, 브랜드 캐시백 등 MZ세대 이용 빈도가 높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혜택’ 서비스 영역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활동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운영 결과를 토대로 아동복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재단 홈페이지 등에 연동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핀테크사와 비정부기구(NGO)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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