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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안전사고' 주의

입력 : 2022-06-23 13:31:37 수정 : 2022-06-23 1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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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충남권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남 일부(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충남권은 현재 흐린 가운데 충남 북부와 금산 등 충남 남동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10㎜ 강도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은 홍성죽도 10.5㎜, 당진 10㎜, 서산 9.2㎜, 아산 9㎜, 정산(청양) 8㎜, 세종전의·원효봉(예산) 7.5㎜, 세천(대전) 7㎜, 연무(논산) 6.5㎜, 보령 5.5㎜, 천안 5.3㎜, 정안(공주)·춘장대(서천) 5㎜, 계룡 4.5㎜, 양화(부여) 4㎜, 금산 3.1㎜, 태안 0.5㎜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지만 서해 중부 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후 늦게 다시 비가 내리고 다음 날인 24일 새벽에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저녁부터 충남권 남부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나 소나기로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 달라”라며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져 차량운행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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